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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각종 학교 발주사업 지역업체 참여 우선..
정치

각종 학교 발주사업 지역업체 참여 우선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48호 입력 2010/09/28 09:43 수정 2010.09.28 09:43
협조 않는 학교는 교육경비보조금 배제 방침



앞으로 지역 내 학교의 각종 공사나 물품 구입은 지역 업체를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는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관급공사의 지역 업체 발주 또는 하도급 계약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각급 학교가 발주하는 공사도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0일 웅상지역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내 학교에서 하는 공사나 일부 사업을 타 도시 업체들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지역 업체들이 지역의 사업에 배제된다면 지역경제공동체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상공인들의 의견을 검토한 후 지역경제공동체를 위해 적극 반영하기로 한 것.<본지 347호, 2010년 9월 14일자>

나동연 시장은 지역 내 학교 공사에 지역 업체가 참여될 수 있도록 특별조치를 강구할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각종 물품이나 급식재료 구입에서부터 각종 공사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지역 업체에 맡겨줄 것을 공식 요청하는 공문을 전체 학교에 발송키로 했다. 시는 협조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는 나 시장이 간담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살리기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각급 학교에서 발주되는 각종 공사나 물품 구입에도 지역 업체가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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