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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선수단, 전국체전 출전..
문화

양산선수단, 전국체전 출전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49호 입력 2010/10/05 10:13 수정 2010.10.05 10:13
9종목 42명 경남대표 출전 진주행

볼링ㆍ배구 등 메달 순위권 기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오는 6일 진주시에서 개막해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하나되어 다시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라는 구호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전은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하여 18개 시ㆍ군, 63개 경기장에서 고등부ㆍ대학부ㆍ일반부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치러진다.

경남도는 41개 종목에 1천37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지역에서도 9개 종목에 42명의 선수가 도 대표로 선발되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펼치게 된다. 도 대표로 뽑힌 양산선수단에 대한 기대는 예년에 비해 한층 더 높다. 볼링과 배구에 도 대표로 출전하는 시청팀이 실력이 전국최고수준에 올랐다는 평가이기 때문.

볼링 남자 일반부로 출전하는 양산시청은 올해 5인조에서 꾸준히 메달을 따내 단체전에서 메달 가능성이 높다. 김진한과 손원락, 박종국, 조영선등 기존멤버 4명에다 올해 영입한 장흥준과 김태민의 기량이 부쩍 늘어 평소대로만 해준다면 상위권 진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특히, 조영선은 양산시청 입단 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아 이번 대회 개인전과 마스터스 부문에 메달이 기대된다.

2년 연속 전국체전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달랬던 양산시청여자배구단. 올해는 금메달을 꼭 따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양산시청여자배구단 강석진 감독은 “전국체전에 맞춰 기량도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승진출이 1차 목표이고 결승에 진출해서 꼭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우슈에 출전하는 변귀용 선수도 지난해 전국체전서 8강에 오른 후 실력이 상승하고 있고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태권도의 양근모 선수도 2년 연속 우승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육상, 유도, 검도, 사격, 펜싱, 종목에서도 양산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배드민턴과 스쿼시 2가지 종목이 우리 지역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배드민턴 경기는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스쿼시는 양산대학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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