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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깊어가는 가을 풍경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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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풍경에 빠지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51호 입력 2010/10/19 09:40 수정 2010.10.19 09:40
제12회 양산사생회 회원전



ⓒ 양산시민신문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지치고 힘들었던 모든 일상에 약간의 여유와 휴시을 드리고자 정기전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해마다 회원전을 열어온 양산사생회(회장 양경자)가 시민들에게 일 년 결실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전시실에서 막을 올린 제12회 양산사생회 회원전에서는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풍경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여온 양산사생회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작가의 시각에서 재창조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양경자 회장은 “1년의 결실을 보는 가을이면 해마다 전시회를 열었고, 올해도 어김없이 작품을 선보였다”며 “매번 전시회가 끝날 때마다 다짐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초대작가로 전시회에 참여한 김영화 실경미술작가협회장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그린 그림은 아름답다”며 ‘회원들의 작품에서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향기가 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명품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므로, 열심히 노력하면 명품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양산사생회는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회원과 영산대학교 사회교육원 수채화교실 수강생이 주축으로 1997년 발족 이후 첫 전시회를 열었으며, 그 뒤 2000년부터 해마다 웅상지역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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