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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팀 신명FC와 준우승팀 미라클조기회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 양산시민신문 |
이날 한마음축구회와 8강전을 치른 신명FC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김한철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으며, 천성리버FC와 겨룬 4강전에서는 수차례 찬스에도 골 침묵을 기록한 채 0대 0으로 경기를 마쳐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신명FC는 5명의 키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 반면 천성리버FC는 4번 키커가 실축하며 5대 3으로 결국 신명FC가 결승에 진출했다.
미라클조기회와 맞붙은 결승은 대회 초대 우승을 노리는 만큼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득점 없는 공방전으로 승부차기를 눈 앞에 뒀던 경기 막판 신명FC 김동식 선수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며 신명FC가 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신명FC는 이날 열린 본선 3경기 동안 무실점으로 철벽 수비를 자랑하며 기쁨을 더했다.
한편, 웅상축구연합회(회장 김종길)가 주최ㆍ주관한 제1회 연합회장배 대회에는 거북이축구클럽, 대운FC, D.I FC, 미라클조기회, 신기인터모빌, 신명FC, 신의조기축구, 참샘FC, 천성리버FC, 한마음조기회, 화랑FC, 조은현대병원 등 12개팀이 참여했다.
우승은 신명FC가 차지했고, 미라클조기회가 준우승, 화랑FC가 3위, 천성리버FC가 4위에 올랐으며, 대운FC의 김지락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신의조기축구가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