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이날 대회는 대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양산시 배드민턴 동호회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매 경기마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 실내체육관 곳곳에서는 클럽별로 응원석을 이뤄 자신들의 클럽 소속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관람하며, 승부가 날 때마다 탄성과 환호를 보내며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성숙한 문화를 보여주었다.
하루 동안 펼쳐진 경기 끝에 각 종목에서 고른 입상자를 배출한 웅상클럽(4천800점)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웅상클럽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준우승에는 상북클럽(2천900점)이 이름을 올렸고 3위는 삽량클럽(2천600점), 4위는 천성클럽(2천500점), 5위는 서창클럽(2천200점)이 각각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