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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기 대회 우승기는 우리 차지”

지역 배구 동호인들의 축제가 열렸다. 지난달 31일 ‘제7회 양산시장기 지역ㆍ직장 배구대회’가 양주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외 3개 구장에서 펼쳐졌다. 남자부 8개팀과 여자부 9개팀이 참가한 대회는 9인제로 경기가 펼쳐졌다.

3전 2선승제의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남자부는 웅상동호회가 동면 해오름동호회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삼성동호회가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웅상동호회는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시장기 대회 우승기를 영구 취득하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삼성동호회도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다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

동면 해오름동호회는 멋진 실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해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상은 남자부 이태걸(웅상), 여자부 김순옥(삼성) 선수가 수상했다.     

다음은 대회결과이다.

▶ 남자부 우승 웅상동호회(3년연속 우승) 준우승 동면해오름동호회 3위 중앙동호회 4위 삽량초등학교 ▶ 여자부 우승 삼성동호회 준우승 동면해오름동호회 3위 웅상동호회 중앙동호회 ▶ 개인상 남자 최우수상 이태걸(웅상) 여자 최우수상 김순옥(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