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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장애인 중매 선다..
사회

양산시, 장애인 중매 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55호 입력 2010/11/16 09:18 수정 2010.11.16 09:18
내달 18일 맞선, 이달까지 신청



시가 결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중매를 서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장애인의 자립여건 조성과 건전가정 육성으로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크리스마스에 사랑 만들기’ 맞선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맞선은 12월 18일 개최할 예정으로, 장애인을 비롯해 일반인 미혼남녀 등의 참가 신청을 받아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양산에 살고 있고, 장애인 배우자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역시 건강한 가족을 구성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0일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과(392-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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