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겨울이면 더 따뜻한 이웃사랑..
행정

겨울이면 더 따뜻한 이웃사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55호 입력 2010/11/16 09:19 수정 2010.11.16 09:19
에이원CCㆍ서창셀프주유소 사랑의 쌀 전달



ⓒ 양산시민신문
차가운 바람과 함께 계절은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고 있지만 이웃사랑의 마음은 더욱 더 뜨거워지고 있다.

매곡동에 있는 에이원컨트리클럽(대표 홍세희, 사진 왼쪽)은 12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에서 2백만원 상당의 쌀 50포를 기탁했다. 에이원은 회원 친선골프대회 때 모금된 기금으로 쌀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쌀을 전달했다.

홍세희 대표는 “항상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록 많지는 않지만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원컨트리클럽은 웅상출장소를 통한 지속적인 쌀 전달 외에도 성요셉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출장소는 전달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지급할 예정이다.

ⓒ 양산시민신문
이에 앞서 지난 5일 서창동 국도7호선변에 개업한 현대셀프주유소(사장 강원실, 사진 오른쪽)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6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서창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강원실 사장은 “화환은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등 낭비 소지가 많아 화환 대신 쌀로 받았다”며 “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서창동은 전달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로 삼기 위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