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매곡동에 있는 에이원컨트리클럽(대표 홍세희, 사진 왼쪽)은 12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에서 2백만원 상당의 쌀 50포를 기탁했다. 에이원은 회원 친선골프대회 때 모금된 기금으로 쌀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쌀을 전달했다.
홍세희 대표는 “항상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록 많지는 않지만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원컨트리클럽은 웅상출장소를 통한 지속적인 쌀 전달 외에도 성요셉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출장소는 전달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지급할 예정이다.
![]() |
ⓒ 양산시민신문 |
강원실 사장은 “화환은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등 낭비 소지가 많아 화환 대신 쌀로 받았다”며 “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서창동은 전달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로 삼기 위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