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오는 18일 열리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차량 4대와 소방인력 8명을 편성해 수험생 이송을 지원하는 한편,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시험 전날인 17일까지 119에 예약 신청하면 119구급차가 시험 당일 수험생 집이나 병원을 방문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이송한다. 또 대중교통 수단 이용이 어렵거나 지각할 우려가 있는 수험생은 119순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소방서는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 8시 40~55분과 오후 1시 10~35분 사이에는 가급적 소방차량의 사이렌과 소방헬기 이ㆍ착륙을 자제해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지역에서는 모두 7개 학교에서 3천148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