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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농업 인구 급감..
사회

양산지역 농업 인구 급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55호 입력 2010/11/16 09:55 수정 2010.11.16 09:55
10년간 농가 34.7%, 종사자 48.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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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급격한 도시화의 길로 접어들면서 농업인과 경작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양산시 통계정보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 농가 수는 34.7%, 농업 종사자 수는 48.3%나 급격히 감소했다.

양산시 통계정보에 따르면 2008년 말 현재 농가 수는 3천345가구로 10년 전인 1999년 5천170가구보다 1천775가구(34.7%)가 줄었다. 또 같은 기간 농업 종사자 수는 1999년 1만8천212명에서 2008년 9천413명으로 8천799명 줄어 48.3% 감소폭을 기록했다.

농가 수와 농업 종사자 수가 줄면서 경지면적도 줄었다. 2008년 말 기준 전체 경지면적은 5천403.94ha로 1999년 5천966ha보다 562.06ha(9.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밭은 1999년 1천417ha에서 2008년 1천334.7ha로 82.3ha 줄어 5.8% 감소했고, 논은 1999년 4천549ha에서 2008년 4천69.24ha로 479.76ha가 줄어 1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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