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변화무쌍한 2.7g의 작은 공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 사람들이 한데 모였다. 지난 14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시장기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산시탁구협회(회장 김병주)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 장년부 등 22개 지역 동우회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녹색의 작은 테이블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으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대운동우회가 차지해 우승기의 주인이 되었다 . 남자 3부 우승은 최동진(대운), 4부 우승은 김문종(TTM), 5부 우승은 김민철(효성), 6부 우승은 최재훈(정진원) 씨가 차지했다. 여자 3부는 박순덕(TTM), 4부는 장선희(한울), 여자 5부는 김남선(TTM) 씨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학생부 우승은 황예현(우리) 학생이 차지했다.

탁구협회 김병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탁구는 건강을 돌보고 우정과 만남을 즐길 수 있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가 동호인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회결과다.

▶종합우승 대운동우회

▶대회MVP 손태창(우리동우회)
 
▶남단체전 우승 호탁(A), 준우승 대운(A) 공동3위 TTM(B)ㆍ한울(A)

▶여단체전 우승 대운(A), 준우승 북부, 공동3위 TTM(A)ㆍ경아빌(A)

▶남3부이상개인단식 우승 최동진(호탁), 준우승 손재상(우리), 공동3위 손해기(으뜸)ㆍ최찬식(경아빌)

▶남4부개인단식 우승 김문종(TTM), 준우승 원광한(TTM), 공동3위 최경윤(TTM)ㆍ최상철(대운)

▶남5부개인단식 우승 김민철(효성), 준우승 이진하(호탁), 공동3위 배지훈(효성)ㆍ임용준(TTM)

▶남6부개인단식 우승 최재훈(정진원), 준우승 박희학(호탁), 공동3위 서배영(호탁)ㆍ이동원(대운)

▶여3부이상개인단식 우승 박순덕(TTM), 준우승 임혜숙(으뜸), 공동3위 정경애(정진원)ㆍ이점순(우리)

▶여4부개인단식 우승 장선희(한울), 준우승 강종애(정진원), 공동3위 최금자(대운)ㆍ서병옥(한울)

▶여5부개인단식 우승 김남선(TTM), 준우승 이혜숙(한울), 공동3위 박혜숙(한울)ㆍ조혜정(TTM)

▶학생부 우승 황예현(우리), 준우승 김민재(TTM), 공동3위 박다진ㆍ박유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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