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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올 한해 뜨거웠던 야구열정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입력 2010/11/16 11:48 수정 2010.11.16 11:54
정규리그 마감, 포스트 시즌 시작




‘양산시민신문배 2010양산사회인야구리그’ 정규리그가 끝났다. 올해 4월에 일요1리그 16개팀, 일요2리그 16개팀, 토요리그 12개팀 등 총 44개팀으로 시작한 리그가 7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 것이다. 양산에 야구 열기로 가득 채웠던 올 한해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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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역대 최다참가팀, 3개 리그 운영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WBC를 통해 야구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고 그 관심은 사회인야구 동호회 창단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양산에서도 신생 야구동호회들이 많이 생겨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해 3월 본사가 지역의 야구발전을 위해 양산야구협회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양산사회인야구리그를 공식후원하게 되었다. 그 결과 2009년 16개팀으로만 진행되었던 사회인야구리그가 역대 최다인 44개팀으로 늘어나 2010년도 리그는 일요1리그, 일요2리그, 토요리그 등 3개 리그로 운영되었다.   


● 각 리그별 숨막히는 접전


팀당 15경기를 펼치는 정규리그는 끝까지 순위를 예측할 수 없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치르고 난 뒤에야 각 리그의 순위가 결정 났다. 일요1리그는 시즌 후반 8연승 행진을 펼쳤던 ‘나인스타즈’가 12승1무2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나인스타즈 천상원 감독은 “창단한 지 3년이 되었는데 이번에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를 우승하게 되어 너무 좋고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일요2리그는 단 한 경기만 패하고 모두 승리해 14승1패의 경이적인 승율을 기록한 ‘ARES’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토요리그에서는 초반 8연승의 독주로 치고나간 ‘블랙이글즈’가 13승1무2패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일요1부리그 우승 나인스타즈
ⓒ 양산시민신문

↑↑ 일요2부리그 우승 ARES
ⓒ 양산시민신문

↑↑ 토요리그 우승 블랙이글즈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민신문
● 시선은 포스트시즌으로 향해


정규리그를 마치고 지난 14일, 일요1부리그 준플레이오프가 펼쳐졌다. 정규리그 4위 블루해머가 3위 임팩트를 18대6으로 꺾고 21일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같은 날 펼쳐진 일요2부리그에서도 정규리그 4위 마르스가 3위 화이트샤크스를 접전 끝에 12대8로 이겨 오는 21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21일 일요1부리그, 일요2부리그 플레이오프전의 승자는 오는 28일 일요1부리그 우승팀 나인스타즈, 일요2부리그 우승팀 ARES와 각각 대망의 시리즈 챔피언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 6일 펼쳐진 페트롤윙스와 양산병원간 토요리그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18:8로 페트롤윙스가 승리했다. 페트롤윙스는 20일 아주라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 경기의 승자가 토요리그 초대 우승팀인 블랙이글즈와 챔피언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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