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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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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맛있게 드시면 뿌듯”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56호 입력 2010/11/23 09:32 수정 2010.11.23 09:32
소달구지 이현도 대표 무료 점심 대접



ⓒ 양산시민신문
최근 어려운 경제 한파에도 삼호동에 있는 쇠고기전문점 소달구지 이현도(41, 사진 왼쪽) 대표가 1년 넘게 매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해온 사실이 알려져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매달 첫째 주 마을별로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점심을 대접했으며, 지난 16일 13회째를 맞았다.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에는 이 대표뿐만 아니라 옆에서 묵묵히 봉사를 도운 부인 정수복(48) 씨의 역할도 컸다. 정 씨는 양산무지개로타리클럽 회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솔선수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다 보니 직접 돌아다니면서 봉사하기가 쉽지 않아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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