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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아줌마의 ‘줌마’와 신데렐라의 ‘렐라’의 합성어로, 사회ㆍ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아줌마지만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기혼여성을 일컫는 ‘줌마렐라’의 가을파티라는 주제로 ‘도라지꽃’과 ‘내가 만일’, 가요메들리 등 섬세하면서도 힘찬 화음을 펼쳐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진솔하고 섬세한 음악으로 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는 김인수 지회자의 지휘와 남동희 피아노 반주자의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을 아름다운 합창의 세계로 이끌었다. 또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된 핸드싱어즈가 특별공연을 펼쳐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경숙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사랑으로 이어온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의 정기음악회는 시민의 정서함양에 큰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며 “음악회와 더불어 불우이웃돕기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서 축하공연을 물론 어르신 위문공연과 장학금 전달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해마다 6.25참전용사와 상이군경을 위한 위문행사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