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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배 야구리그
나인스타즈 왕중왕 등극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입력 2010/11/30 11:51 수정 2010.11.30 12:03
일요리그 우승 이어 챔피언전도 승리


딕스·패트롤윙스도 리그챔피언 올라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의 리그 챔피언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4월 3일 개막해 약 9개월간 모두 343게임을 펼친 끝에 최종 리그 챔피언이 탄생한 것이다.

일요1부리그 챔피언은 정규리그 우승팀 나인스타즈로 결정됐다. 지난 28일 부산대 구장에서 펼쳐진 챔피언결정전에서 나인스타즈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블루해머를 상대로 초반 8득점을 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블루해머도 집중력을 발휘해 매회 득점을 하며 5회까지 1점차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나인스타즈는 6회에 다시 4득점을 추가해 도망갔다. 6회에 추가득점에 실패한 블루해머는 마지막 7회 공격에서 또다시 3점을 얻었지만 역전을 하기엔 부족했다. 이로써 최종스코어 12대10으로 나인스타즈가 우승했다.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챔피언을 동시에 석권한 나인스타즈 천상원 감독은 “끝까지 집중하고 경기를 펼친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욱더 좋은 경기 펼칠 수 있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에 펼쳐졌던 일요2부리그 챔피언전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ARES와 2위팀인 딕스가 만났다. 승부는 일찍 판가름 났다. 딕스가 4회까지 18득점을 하면서 ARES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최종스코어는 31대14로 딕스의 완승이였다. 딕스는 올해 창단해 리그에 처음 참가해 정규리그 2위, 포스트시즌 챔피언을 차지해 다음 시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앞선 27일, 토요리그 챔피언전은 토요리그 초대 우승팀인 블랙이글즈와 패트롤윙스가 경기를 펼쳤다. 승부처는 4회 말이었다. 6대5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던 패트롤윙스의 타선이 폭발하면서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6회와 7회에도 각각 4득점 3득점에 성공하고 블랙이글즈의 마지막 공격을 한 점으로 틀어막으며 최종스코어 18대6으로 토요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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