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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금메달은 한국 여자 단거리 트랙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임춘애가 중장거리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단거리에서는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또 86년 이후 24년 만에 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되었다.
1981년 상북면 석계리 구소석마을에서 이상철ㆍ김숙자 부부의 셋째 딸로 태어나 현재 한국 육상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연경 선수는 경기가 끝난 직후 어머니와 통화하며 금메달의 기쁨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연경 선수의 어머니인 김숙자 씨는 “연경이의 경기를 보고 여기저기서 축하전화가 와서 너무 정신이 없지만 너무 기쁘다”며 “지금껏 묵묵히 목표를 향해 전진한 연경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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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은 선수를 지도했던 김규환 교수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목표를 향해 성실히 운동한 선수라 해낼 줄 알았다”며 말했다. 한편, 양산대는 공수도 국가대표 8명 중 3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