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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지역 4개동이 동별로 사랑의 김장 행사를 진행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담은 덕계동 모습. |
ⓒ 양산시민신문 |
첫 테이프는 소주동이 끊었다. 소주동은 지난달 29~30일 소주동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는 1천300여포기로 소주동주민센터가 공한지를 활용해 재배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 42가구, 경로당 12곳, 기초수급자ㆍ차상위계층 82가구에 지원했다.
이어 덕계동은 지난 1~3일 다문화가정 주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담갔다.
덕계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김장 담그기는 새마을회원들이 일일교사가 돼 배추절이기부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까지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쳐주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했다.
이밖에 서창동도 지난 2~3일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서창동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부녀회, 주부클럽,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사용된 배추 500포기는 출장소와 재호상사(대표 성충근)가 지원했고, 김장 재료는 양산시민대상 수상자인 정상모(69, 삼호동) 씨가 후원했다.
또한, 평산동은 오는 8일 천성산가든 공터에서 사랑의 김장 마지막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한편, 웅상출장소도 회야천변 공한지에서 재배한 배추 3천500포기를 봉사단체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재배한 배추는 성요셉의집을 비롯한 시설 5곳과 지역사회봉사단체 2곳, 동주민센터 등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