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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대회는 양산의 농구 동호회를 비롯해 타 지역의 동호인 12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3개팀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 경기방식으로 7분 4쿼터 방식으로 예선경기를 치렀다. 예선경기 결과 8개팀이 본선진출 팀은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참가팀들은 자신들의 경기가 끝나면 경기장 한 쪽에서 상대팀을 분석하는 모습들도 연출되었다.
이틀 간 진행된 대회의 결승은 2001과 머큐리의 대결이였다. 머큐리는 지난 8월, 양산시농구협회장기 대회를 우승한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으나 2001에게 막혀 준우승에 만족했다. 2001은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게임을 풀어나갔다. 4쿼터 후반 머큐리의 연속득점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 했으나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차근차근 득점을 이어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2001과 머큐리에게 패한 부산대 OB와 월드 어택스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