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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눈빛과 수화로 작전을 짜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팀원 간 호흡이 잘 맞을 때마다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남 전역 17개팀이 참가해 오전부터 펼쳐진 이날 대회는 산청군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준우승과 3위는 각각 양산시A와 양산시B가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상은 최순권(산청군) 씨가 수상했고 대회MVP는 윤봉호(양산시A) 선수가 수상했다. 감투상은 임기호(밀양시) 선수가 받았다.
김창섭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게이트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우리 농아인들에게도 유익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더욱 성장하여 농아인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도모에 이바지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