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화재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서는 그동안 화재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지원전담반을 구성하고, 화재안심보험을 개발해 지역 서민층에게 보급해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지난 8일 양산소방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인 서아무개(79, 교동) 씨에게 화재안심보험증서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원과 의용ㆍ여성소방대원 등 15명이 참여해 집 안 청소와 수혜자 건강 체크를 진행했다.
소방서는 지난해 장애인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96가구에 무료로 화재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모두 207가구에 1가구당 3천만원의 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모금은 물론 대형할인점에 설치한 영수증모금함의 적립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의 성의가 모인 만큼 더욱 뜻깊은 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