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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행사는 본사와 국제로타리 3720지구 제5지역(지역총재 박부송, 양산RCㆍ양산중앙RCㆍ양산삽량RCㆍ신양산RCㆍ양산웅상RCㆍ양산무지개RC)이 공동주최해 사할린동포 40세대에 쌀20kg 43포대를 전달했다.
본사와 로타리클럽은 지난해에도 사할린 동포들과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사할린 동포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했고 올해도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쌀을 전달하기로 하고 행사를 준비했다.
박부송 지역총재는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이번 쌀 전달 행사만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봉사도 하고 동포들이 고국에서 더욱 어울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사할린 동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로타리클럽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할린 동포들이 양산에서 잘 살아갈 수 있게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로 쌀을 전달받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협회 김기남(68) 회장은 “식탁에 앉아 부드러운 쌀밥을 먹을 때마다 고국의 따뜻한 정을 새삼 느끼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할린동포들을 대표해 이같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