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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현조 관장은 “지역적 위치 때문에 다양한 도서를 많이 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도서관을 찾아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면 석산한신휴플러스 단지 내 ‘금샘 작은도서관’도 같은 날 개관식을 열었다. 금샘 작은도서관은 글고은 작은도서관과 달리 시와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아파트 부녀회에서 관리사무소 1층 공간을 활용해 도서 1천500권을 준비하고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이정희 관장은 “대체적으로 어린자녀를 둔 세대가 많고 교통도 편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쉴 수 있는 쉼터가 없어 자체적으로 도서관을 만들게 되었다”며 “다른 작은 도서관보다 화려하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양산지역에는 36곳이 설치돼 경남에서 통합창원시 다음으로 많은 작은도서관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