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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 석산해강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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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석산해강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 개관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59호 입력 2010/12/14 10:20 수정 2010.12.14 10:20



ⓒ 양산시민신문
아이들의 가까이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줄 작은 도서관이 두 곳이 동면에 생겼다. 지난 10일 동면 석산리 해강아파트 내에 ‘글고은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글고은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양산시에서 주관해 진행한 사업이다.사업비 4천800만원을 들여 단지 내 빈 건물을 리모델링해 들어선 작은도서관은 59.5㎡ 면적에 3천권의 도서를 갖췄다.이 날 개관식에는 김종대 의장과 정재환 도의원 등이 참석해 시설관람을 했다.

김현조 관장은 “지역적 위치 때문에 다양한 도서를 많이 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도서관을 찾아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면 석산한신휴플러스 단지 내 ‘금샘 작은도서관’도 같은 날 개관식을 열었다. 금샘 작은도서관은 글고은 작은도서관과 달리 시와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아파트 부녀회에서 관리사무소 1층 공간을 활용해 도서 1천500권을 준비하고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이정희 관장은 “대체적으로 어린자녀를 둔 세대가 많고 교통도 편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쉴 수 있는 쉼터가 없어 자체적으로 도서관을 만들게 되었다”며 “다른 작은 도서관보다 화려하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양산지역에는 36곳이 설치돼 경남에서 통합창원시 다음으로 많은 작은도서관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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