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활동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임재춘 원장은 “질풍노도, 정체성 혼란, 자신과 가정에 대한 불만 등 청소년들의 불안요소들을 어느 정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자원봉사활동”이라며 “봉사활동은 결국은 자신을 위하고 삶에서 소중한 일이 자원봉사활동임을 청소년들이 깨달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는데 조그만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좋은 친구에게(식전 행사)’, ‘좋은 친구를 위하여(개막식)’, ‘좋은 친구들이 만드는 무대(청소년 끼 페스티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의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웅상청소년자원봉사대 정명숙 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배움의 중요함을 깨닫고 폭 넓고 다양한 기량들을 펼쳐나가는데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며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