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시가 2011년도 당초예산 5천63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시의회는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정경효, 사진 위)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진부, 사진 아래) 등 상임위별로 나눠 예산심의를 시작했다. ⓒ 양산시민신문
시가 일반회계 5천88억원과 특별회계 542억원 등 모두 5천630억원의 2011년 당초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6.3%, 381억원 감소한 것으로, 신규 사업보다는 진행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사업 최소화, 사회복지에 중점
◆기획예산담당관= 올해 당초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신규투자 사업을 최소화하고, 지금까지 계속 진행해왔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약한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중점을 둬 긴축재정 속에서도 나동연 시장이 공약한 교육ㆍ복지분야의 예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획예산담당관 소관으로는 올해 당초예산으로 157억7천700만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시장발전 추진역량 강화에 2억4천800만원, 건전재정 운영 95억6천400만원, 녹색도시 조성 5천400만원을 편성했으며, 미래정책 개발운영에 2억3천600만원, 예비비 관리 50억8천800만원, 행정운영경비 1억4천500만원 등을 시의회에 요구했다.
홍보기능 강화, 청렴 분위기 확산
◆공보감사담당관= 내년 목표를 홍보기능 강화와 홍보매체 다양화,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강 확립, 전문적이고 공정한 조사ㆍ계약심사활동 추진, 행정소송요인 사전 차단으로 쟁송발생 최소화에 역점을 둔 가운데 모두 16억644만원의 2011년 당초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3억857만원 증액된 것이다.
주요 내역은 신문ㆍ방송광고비 6천만원과 양산시정뉴스 제작비 6억5천만원, 양산시보 발행ㆍ배부 4억1천513만원, 부조리신고 민간인 포상금 2천만원, 소송업무와 법률서비스 강화 2억8천6만원 등을 편성했다.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적 산단 조성
◆도시개발사업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수요자 중심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 아름다운 주거공간 창출과 고품격 건축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도시개발과는 산막일반산업단지와 덕계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공사에 각각 15억원과 6억원, 산막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공사 10억원, 이주택지 기반시설공사 14억8천만원, 산막동 근로자 체육공원 조성공사 30억원,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10억원, 구도심권 활성화방안 용역비 1억원, 지구단위계획 정비사업 4억원, 도시철도 1호선 연장건설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5억원, 웅상광역철도건설 기초조사 용역비 2천만원을 편성했다.
공공시설과는 물금신도시 인수인계시설물 유지관리비 2천만원을 요구했고, 건축과는 건축물 옥상녹화사업 1억9천만원, 공동주택 시설보수관리 지원사업 5억원, 봉우아파트 단지 내 도로주차장 개ㆍ보수 1억원, 삼일로 도시경관개선사업 5천만원, 노후불량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개량 2천500만원, 현수막게시대 및 온라인 시스템관리비 3천200만원, 벽화조성지 유지관리 대행비와 불법광고물 철거 대행비를 각각 1천만원씩 편성했다.
고품격 행정서비스로 고객감동 실현
◆총무국= 건전하고 투명한 자주재원 확충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 행정 구현에 중점을 뒀다.
총무과는 조직운영과 행정지원 9억2천800만원을 비롯해 남북교류협력기금 출연금 8천400만원, 공무원 복지후생 27억2천800만원, 공무원 교육훈련 지원 5억6천400만원, 민간사회단체 지원 5억6천400만원, 소방서 지원 2억5천만원, 예비군 육성 지원보조 2억4천3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회계과는 관용차량 배치와 관리 4억1천400만원, 차량구입비 7천900만원, 물금읍사무소 신축공사 39억3천300만원, 양산경찰서 청사 매입 및 리모델링 50억원, 중앙동 청사 등 리모델링 20억원, 옛 원동보건지소 리모델링과 원동면대 철거 6천500만원 등을 요구했다.
경제기업과는 해외시장사절단 파견 5천만원,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 2천100만원, 창업기업 신규 고용지원사업 3억원, 창업보육센터 운영사업 4천만원, 남부시장 상가 고객편의시설 설치 2억원, 구도심권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10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1억4천200만원,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3천400만원, 공공근로 사업 11억8천7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정보통신과는 인터넷서비스 다양화사업 2억9천900만원, 지역정보화 격차해소 사업 9천100만원, 다목적 CCTV 설치 2억3천400만원, 도로명과 건물번호 부여사업 2억4천400만원, 공간정보체계 구축 사업 16억5천400만원을 편성했으며, 민원지적과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1억8천100만원, 지적정보서비스 제공 9천200만원, 토지정보관리 사업 1천500만원, 공시지가 관리 사업 8천300만원을 편성했다.
고품격 행정서비스로 고객감동 실현
◆도시건설국=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필수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도시과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동면개곡마을 농로 확ㆍ포장과 취수보 정비에 3억5천만원, 본법마을 취수관 매설공사에 2억원을 편성했다.
도로과는 도시계획개설 개설 공사비로 208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웅상 외산~매곡 도시계획도로(중1-8호선) 21억원, 웅상평산도시계획도로(중3-5호선) 13억원, 한성아파트~양산대학 도시계획도로(중1-17호선) 25억원, 상북대석도시계획도로(중1-6호선) 14억, 상북상삼도시계획도로(중1-13호선 10억, 교동향교도시계획도로(소2-82호선) 12억원 등이다.
이밖에 옛통도사IC 하이패스전용 나들목 설치 5억원, 농어촌도로(웅상209호) 확ㆍ포장공사에 20억원 등 시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사업비로 25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통행정과는 시민교통편의를 위해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4억원,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360억원, 마을ㆍ시내버스 재정지원금 20억원,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26억원, 공영주차장 설치사업비 5억원을 요구했다.
건설방재과는 편리한 농촌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개발사업을 위해 64억원을 편성했고, 친자연형 하천 조성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비 51억원, 소하천 정비와 하도준설 사업비 59억원을 요구했다.
산림공원과는 산림자원 육성과 보호를 위해 산림자원조성사업에 25억원, 산불방지대책에 17억8천만원, 자연휴양림 조성과 관리에 6억5천만원, 산림병해충 방제에 5억원을 편성했고, 공원녹지 조성과 관리를 위해서는 시청사 공원화사업 19억5천만원, 담장허물기 9천500만원, 가로수 조성사업 9억3천만원, 계석ㆍ남락ㆍ금산ㆍ본법마을 쉼터와 신도시 녹지 및 공원관리에 18억9천5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따뜻한 복지와 웰빙 환경 조성
◆주민생활지원국= 따뜻한 복지를 기치로 당초예산을 편성했다. 또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문화 환경 조성, 우수인재 양성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웰빙 환경 조성과 자원순환성 향상, 농업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역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에 1천266억2천만원, 문화관광과 교육체육에 443억원, 환경보호에 400억8천만원, 농림에 151억1천만원을 편성했으며, 주요 사업은 참전유공자 공로수당 지급 7억원, 재활병원 건립 22억원, 양산문화원 건립 20억원, 유물전시관 건립 102억원, 하북도서관 건립 20억원, 웅상체육공원 조성 40억원, 웅상근로자체육공원 조성 15억원, 배구전용 연습구장 건립 11억원 등이다.
마을별 소규모 지원사업 집중
◆웅상출장소= 주민숙원사업과 도시기반시설 유지ㆍ관리 위주로 당초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마을별 소규모 지원 사업과 주민편익사업 예산이 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등 민간이전비 4천900만원, 시민정보화교육 4천700만원, 서창시장 구어물전 칸막이 공사 3천만원, 웅상지역 체육대회 및 대보름행사 등 민간행사보조금 7천200만원, 세신아파트 경로당 건립 외 4곳 4억3천만원, 동부3리 마을회관건립 등 민간자본보조 4억3천400만원, 도로 유지보수비 5억300만원, 백동마을 가각정비 공사 2억원, 평산도시계획도로 정비공사 실시설계비 5천만원, 서창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 1억원, 신명마을 안길정비 등 소규모주민불편 신고해소 사업 4억원, 생동마을 진입로 개설사업 등 주민불편해소 사업 2억원 등이다.
시민 건강 챙기기 총력
◆보건소= 2011년 당초예산 101억2천400만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올해 당초예산 77억7천만원보다 23억5천400만원 증액됐다. 이에 대해 보건소는 시 재정 형편을 감안해 시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보건사업과 웅상보건지소 증ㆍ개축 공사, 물금읍보건지소 이전 신축 공사, 무료진료 의약품 구입 등 보건민원서비스 30억300만원, 흡연자지원 프로그램과 구강보건사업, 북스타트, 모자보건사업 등 건강한 삶 유지에 21억9천500만원, 암조기검진사업과 저소득층특수질병검진, 희귀난치성질환자의료지원비 등 예방 중심 건강관리에 9억5천500만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8억4천800만원을 편성했다.
또 보건위생과는 식품ㆍ의약품 안정성 확보 5천100만원, 국가예방점종사업비 8억1천900만원, 독감예방접종백신 구입비 1억4천200만원, 결핵예방사업 8천300만원을 편성했으며, 웅상보건지소는 민원주차장 부지 매입 등 보건민원서비스 제공에 4억4천500만원을 요구했다.
상수도 개설 등 주민불편 해소에 초점
◆상하수도사업소= 주민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춰 당초예산을 편성했다.
수도과는 마을상수도 위탁관리비 2천860만원, 마을상수도 시설개선 및 보수관리 2억8천322만원, 마을상수도 관로교체사업 2억5천500만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비 6억9천571만원 등을 요구했고, 하수과는 면단위 하수처리장(원리) 설치 17억70천만원, 하수관거정비(상삼 등 10곳) 사업비 168억6천900만원, 북정지구재해위험지 정비사업 20억7천990만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경쟁력 강화, 친환경농업 육성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육성, 농업기계화 촉진,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 농촌의 대ㆍ내외 경쟁력 강화와 살고 싶은 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당초예산을 편성했다.
총 세출예산은 40억5천400만원으로 주요 내역으로는 선진농업기술보급 22억1천200만원, 아름다운 도시조성 14억7천300만원 등이다.
한편, 시의회(의장 김종대)는 지난 6~10일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정경효)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진부)로 나눠 위원회별로 해당 부서의 2011년 당초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으며, 이번 주 계수조정 논의를 거쳐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