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辛卯年)을 여는 해맞이 행사가 내달 1일 오전 7시 천성산 정상(해발 922m)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생활체육 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는 27만 시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발원제와 희망의 북 치기, 신년 메시지 낭독, 소망 풍선 2011개 날리기, CT밴드 공연, 풍물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에는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북면 대석리에 있는 원효암 주차장을 지나 옛 공군부대 작전도로를 따라가면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을 위해 군 작전도로 통행은 4륜구동 차량 선착순 200대로 제한한다.
한편, 천성산은 내륙에서 한반도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올해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0분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