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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삼신교통 이전 시의회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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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삼신교통 이전 시의회도 반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60호 입력 2010/12/21 09:39 수정 2010.12.21 09:38
결의안 채택 결정



ⓒ 양산시민신문
삼신교통의 버스차고지ㆍ가스충전소 명동 이전에 대해 시의회가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삼신교통명동이전설치반대위원회(공동 위원장 최해곤, 이윤대)는 16일 시의회 의장실을 찾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시의회 김종대 의장을 비롯해 이채화 의원과 안효철 도시건설국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박문길 웅상출장소장, 지난 14일 나동연 시장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차고지와 가스충전소 이전을 반대했던 반대위는 김종대 의장 등 참석자들에게 소음과 매연, 충전소 폭발 위험성을 들어 사업 백지화를 거듭 주장하며, 시의회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대 의장은 “법령상 시의회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답답하다”면서도 “주거지역 한가운데 차고지와 버스충전소가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반대위의 주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오는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삼신교통 명동 이전 반대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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