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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트로트 신동 유민지 첫 앨범 발매..
행정

트로트 신동 유민지 첫 앨범 발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60호 입력 2010/12/21 09:40 수정 2010.12.21 09:39
‘아가’ 등 8곡 수록



 
ⓒ 양산시민신문 
SBS TV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가창력으로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은 유민지(14, 웅상여중) 학생이 첫 음반을 냈다.

민지는 지난 8월 24일 스타원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뒤 지난달 24일 ‘아가’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모두 8곡이 수록된 ‘Modern Trot of You Min Ji’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인 ‘아가’는 장윤정 ‘어머나’의 작곡가 윤명선 씨가 이미자를 염두에 두고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심사위원장으로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싱벙스타’에 출연한 민지의 노래를 들었던 윤 씨가 ‘제2의 이미자’라는 극찬과 함께 선물한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조항조의 ‘가지마’를 만든 김인효 작곡가에게 받은 ‘사랑하게 될거야’를 비롯해 ‘금산아가씨’, ‘님’, ‘직녀성’, ‘뻐꾹새 우는 마을’, ‘당시의 뜻이라면’, ‘오동도 아리랑’ 등이 담겨 있다.      

이미 민지 인터넷 팬 카페에는 현재 회원이 1천여명이 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팬 미팅과 라디오 방송 출연, 행사장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트로트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민지는 올해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싱벙스타’에서 이미자의 ‘아씨’를 불러 1천여명이 넘는 참가자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8년과 2009년 천성산철쭉제 노래자랑 대상, 복지TV 전국나눔노래자랑 대상, CJ케이블 노래자랑 최우수상, KBS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등 지역의 크고 작은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또한 지난 8월 열린 제3회 웅상 외국인근로자ㆍ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에서는 초대 가수로 초청돼 지역주민들에게 화려한 노래솜씨를 뽐냄은 물론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민지는 “아직 어리니까 학업에 충실하면서 라디오 방송 위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실력을 더 갈고닦아 본격적인 성인가요 무대에서 오래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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