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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5일 열린 이야기마당 참가자들은 한국생활에서 느낀 다양한 생각과 문화적 차이점으로 생긴 일화를 발표해 다문화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대회에서 백양(중국, 사진 맨 오른쪽) 씨가 대상을 차지했고, 관옥령(중국,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씨가 우수상, 도선화(베트남,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백양 씨는 한국 생활 초기 재활용 분리수거를 알지 못해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함께 버려 경비아저씨의 눈총을 사게 된 이야기를 소개하며, 지금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살고 있고 재활용을 철저하게 분리하여 내놓고 경비아저씨와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됐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이 대회가 끝나고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종민)는 김장 20통을 후원을 받아 다문화 여성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