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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가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음악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클라리넷 4중주로 시작한 음악회는 공연을 찾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병원의 환자들,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했다.
공연을 본 신아무개(28, 베트남) 씨는 “베트남에서 와서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녀들에게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준석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도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도 함께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