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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송전탑은 평산주공아파트와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고, 지난해 개설된 덕계~주남간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호선)를 바로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34만5천볼트의 고압전기가 지나는 데도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할 안전시설이 없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더구나 바로 옆 편의점과는 불과 2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접근할 경우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8m 이내로는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전부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북부산전력소 관계자는 “해당 송전탑이 세워진 곳은 사유지로 안전펜스 등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지주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지주와 협의가 진행되면 곧바로 안전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