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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유소년축구단(지도자3명, 학부모7명, 선수 16명)은 지난 25일 양산을 찾아 공룡박물관과 통도사를 견학하고 양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양산초 축구부와 교류회를 열고 축구교류전을 펼쳤다.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한 우베시 선발팀은 26일 오전에도 양산초 축구부와 교류전을 가지고 축구를 통한 우정을 다졌다.
양산초 이헌동 교장은 “축구를 통해 경기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화시대 주역으로 성장하는 양국의 어린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우베시 유소년축구선수단 오키타 감독은 “한파가 몰아닥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대해준 시체육회 관계자와 양산초 축구부와 학부모님들께 감사하고 좋은 기억을 많이 담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양산초 박재정 체육부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내년부터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피해 6월에 양산시가 우베시를 방문하고 10월에는 우베시에서 양산시를 방문하는 일정을 공유하는 등 발전적인 교류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유소년축구교류전은 2007년부터 양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고, 지난 8월에는 양산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야마구치현 우베시를 방문해 교류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