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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우승팀탐방
일요1부리그 통합챔피언 '나인스타즈'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61호 입력 2010/12/28 10:29 수정 2010.12.28 10:28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는 나인스타즈의 독무대였다. 나인스타즈는 16개 팀이 속해있는 일요1부리그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 시리즈에서도 우승을 하며 통합챔피언에 올랐다. 정규리그를 12승1무2패의 성적으로 우승하며 챔피언전에 직행했던 나인스타즈는 지난 28일 부산대 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온 블루해머를 12대10으로 이기며 통합 챔피언의 영광을 얻었다.

천상원 감독은 “한 해 동안 시민신문배 야구리그 경기에 참여해 멋진 경기를 펼친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욱더 야구다운 야구를 할 수 있는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구장에서 빛나는 9명을 의미하는 나인스타즈는 2008년 창단해 현재 일요1부리그와 일요2부리그로 나누어 활동하며 팀 안에서의 주전경쟁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나인스타즈의 강점은 다른 동호회에 비해 나이가 젊은 회원들이 많고 1부리그 팀에 선수출신 회원 3명, 2부리그 팀에 선수출신 회원 1명이 포함되어 있어 경기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하고 있다는 것. 

천상원 감독은 “선수출신 회원들이 일반회원들에게 야구에 대한 코치를 해주고 야구를 조금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젊은 회원들이 많은 만큼 실력도 빨리 향상되는 것 같아 내년 리그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나인스타즈는 현재 양산시야구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장기야구대회 16강전에서 정규리그 3위 팀인 임팩트에게 2대1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회원들은 이번 패배가 보약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인스타즈 회원들은 “통합우승으로 인해 방심하고 있던 마음들이 이번 패배로 인해 바로 잡힌 것 같다”며 “내년 리그에서도 통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겨울훈련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통합우승으로 수많은 팀의 견제 상대가 된 나인스타즈의 2011년 리그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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