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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진에 담긴 양산의 아름다움..
문화

사진에 담긴 양산의 아름다움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입력 2011/01/04 10:04 수정 2011.01.10 05:12
양산예찬 공모전 28일 시상식 열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보안, 이하 사진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양산예찬 전국사진공모전’이 지난달 28일 시상식을 열고 공모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양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등 지역명소와 시민생활상 등을 소재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양산을 찾아 양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출품했다. 모두 522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11월 17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공개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60점을 선정했다.
 
ⓒ 양산시민신문 


하지만 공개심사 이후 공모전 규정에 대한 추가심사를 거쳐 금상 작품에 대한 결정을 취소하고 은상부터 수상했다. 양산예찬 은상의 영예는 부도헌다례의 모습을 담은 고수경 씨의 ‘헌다공양’과 최채연 씨의 ‘Summer 홍련’이 선정되었다.

박상백 심사위원장은 은상으로 선정된 고수경 씨의 작품 ‘헌다공양’을 “소복의 여인들이 경건하게 합장 기도하는 모습 위로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적절한 광선과 아웃포커스 효과로 마치 수채화처럼 수놓은 수작”이라고 평했다.

같은 은상인 최채연 씨의 ‘Summer 홍룡’은 “줄기차게 흘러내리는 폭포 물을 슬로우셔터로 부드럽게 표출한 것이 산속 암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고 평했다.

은상 수상자 최채연(44, 부산 전포동) 씨는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내가 자주 오는 양산에서 공모전이 있어 출품하게 되었다”며 “홍룡사에 자주 들르는데 폭포가 너무 아름다워 찍은 사진이 좋은 결과가 있을 줄을 꿈에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67점의 작품이 양산을 알리는 작품집으로 만들어 입상자에게 배포했고, 전국관광협회와 사진작가협회 지부 등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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