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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블루해머 양산시장기 들었다!..
문화

블루해머 양산시장기 들었다!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62호 입력 2011/01/04 10:16 수정 2011.01.04 10:15
패트롤윙스와 결승전 6대5 역전승

사회인야구 32개팀 참가 토너먼트




ⓒ 양산시민신문
우승 제조기 블루해머(회장 하영일)가 제5회 양산시장기 사회인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블루해머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 대회에서 토요리그 시리즈챔피언인 패트롤윙스와의 결승전에서 6대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결승전 경기는 프로경기 못지않은 플레이로 재미를 선사했다. 2회까지 2대2로 팽팽한 균형을 맞춰가던 두 팀은 3회 블루해머가 2득점을 추가하며 4대2로 달아났다. 그러나 4회 곧바로 1득점을 추가하며 4대3으로 바짝 추격한 패트롤윙스는 분위기를 몰아 6회 초 2득점을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대4로 몰린 블루해머는 당황하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대회에 평균 10득점 이상 올린 타선이 터지며 6회 말에 곧바로 2득점을 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블루해머는 패트롤윙스의 7회 마지막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블루해머 고성한 감독은 “이번 대회는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며 “팀원들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가족들이 함께 경기장을 찾아 응원도 해주어 우리팀에 많은 힘이 되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블루해머는 2005년과 2006년, 2009년 세 번이나 우승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2010년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 일요1부리그에서 3위에 그치고 챔피언시리즈에서도 나인스타즈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는데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멋진 경기를 펼친 패트롤윙스 홍창완 감독은 “단골 우승후보인 블루해머를 맞아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패배를 해서 아쉽지만 우리 팀도 이제는 많이 강해졌다고 생각이 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패트롤윙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32개팀이 참가해 매주 일요일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장기대회는 양산사회인리그 일요1부리그, 일요2부리그, 토요리그 팀들이 구분없이 참가해 그야말로 양산의 최강 야구팀을 가리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다음은 대회 수상명단>
우승 블루해머 준우승 패트롤윙스 공동3위 임팩트, 세븐골드 최우수선수상 최영식(블루해머) 우수선수상 김영균(패트롤윙스) 감독상 고성한(블루해머) 감투상 하성호(세븐골드) 미기상 이성욱(임팩트)     

↑↑ 준우승 패트롤윙스
ⓒ 양산시민신문
↑↑ 공동3위 임팩트
ⓒ 양산시민신문
  
↑↑ 공동3위 세븐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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