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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5일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에 사는 정효연(52, 사진 오른쪽) 씨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떡국 떡 50봉지(50만원 상당)를 평산동주민센터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산동에 따르면 정 씨는 3개월 전 부산에서 평산동으로 이사 왔으며, 예전부터 10여년 동안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 기탁과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금도 개별적으로 시각장애인 3명을 돌보고 있어 주위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 씨는 떡을 전달하면서 “‘두 개가 있으면 하나는 이웃과 나눠 가져야 한다’는 평소 소신대로 새로 터전을 잡은 평산동에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산동은 정 씨의 뜻을 받들어 떡국 떡을 어려운 장애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