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새마을금고 제10대 이사장 선거가 오는 28일 치러질 예정이다. 웅상새마을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현 이채도 이사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17~19일 후보자 등록을 거친 뒤 28일 이사장 선거를 치른다고 지난 13일 공고했다.
이 이사장이 지난 이사회에서 최근 당뇨를 앓으면서 건강 문제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이사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지석 전 시의원이 이사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쟁을 펼칠 이렇다 할 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김 전 시의원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채도 이사장은 1960년 주남동 출생으로 서창초와 개운중, 웅촌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05년 2월 전임 이사장의 유고로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제9대 이사장에 선출되면서 6년 동안 웅상새마을금고를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