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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동체육회 제3대 회장에 이창진 씨가 취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소주동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거쳐 올해 소주동체육회를 이끌게 되었다.

지난 19일 웅상농협파머스마켓 2층에서 열린 소주동체육회 이ㆍ취임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성계관 도의원을 비롯한 읍ㆍ면ㆍ동 체육회장,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봉사와 참여, 그리고 화합’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창진 신임회장은 “체육인의 덕목인 ‘정정당당’을 실천하며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화합하여 체육증진뿐만 아니라 봉사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하며 소두동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김영준 이임회장은 “우리 소주동민이 삽량문화축전 때 보여주었던 화합이 올해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올해는 소주동체육회가 지역에 봉사하는 멋진 단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창진 회장을 비롯 이채현 상임부회장, 이춘봉 내무부회장, 이두건 체육부회장, 손진규 외무부회장, 김산석 문화부회장, 동영희 여성부회장, 정진엽ㆍ이병용 감사가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