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가 대형화재 취약대상 24곳에 대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규 대형건물을 포함해 화재 발생 때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위험성을 재평가한 결과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24곳을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선정했다.
취약대상은 한창제지ㆍ세림TTCㆍ넥센타이어(주)ㆍ동아타이어ㆍ(주)화승알앤에이ㆍ(주)화승티엔씨ㆍ롯데제과(주)ㆍCJ양산공장 등 공장 8곳과 양산병원ㆍ성심병원ㆍ베데스다병원ㆍ벧엘병원ㆍ형주병원ㆍ부산대병원 등 의료시설 6곳, 롯데마트ㆍ덕계상설시장ㆍ양산남부시장ㆍ이마트 등 판매시설 4곳, 아쿠아환타지아ㆍ에덴밸리콘도 등 숙박시설 2곳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통도사, 한국복합물류, 크리스탈타워다. 이 가운데 롯데제과(주)와 CJ양산공장, 크리스타타워가 올해 추가됐다.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시설물별로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리카드’ 작성ㆍ관리, ‘간부책임 담당제’ 시행, 연2회 이상 관계인 협의회 구성ㆍ운영, 특별 점검과 합동소방훈련 각각 연1회 시행 등 소방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 발생빈도가 높아지면서 공공장소와 대형사업장에 대한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