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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전망 ②일요2부리그
강팀이 빠진 자리 우리가 접수한다!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66호 입력 2011/02/08 11:06 수정 2011.02.08 11:04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가 2월 19일 토요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다. 일단 2010년 시즌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참가팀의 숫자이다. 지난해 일요1부리그 16개팀, 일요2부리그 16개팀, 토요리그 12개팀 총 44개팀으로 운영되던 리그는 일요2부리그와 토요리그에서 각각 8개팀이 늘어나 모두 60개팀이 됐다. 팀의 숫자가 늘어난 만큼 리그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6개팀으로 진행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24개팀으로 진행되어 더욱 흥미진진해진 일요2부리그를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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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요2부리그에 주목할 부분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가 바로 승강제로 인한 리그의 판도변화이다. 지난 시즌 일요2부리그를 주름잡던 ARES, 딕스, 화이트샤크스, 마르스가 승강제로 인해 일요1부리그로 승격 되면서 일요2부리그를 떠났다. 강팀이 떠난 선두권은 대신파이버, YB블루스카이, 운동사마, 볼케이노 등 새로운 팀들이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특히 대신파이버는 1월에 끝난 시장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하면서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줘 올해 더욱 기대가 된다.

물론 승강제로 인해 일요1부리그에서 내려온 세성피닉스, 칠구회도 주목해야할 팀들이다. 비록 1부리그에서 하위권에 맴돌다 2부리그로 강등되었지만 큰 물(?)에서 놀아본 경험은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지난해 16개팀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24개팀으로 늘어났다. 신생팀도 10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시즌에 처음 참가하는 팀은 요턴펭귄스, 백호, 이글아이, 브라더후드, 프렌즈야구단, 볼케이노(대한통운), 공갈포슬러거스, SUPERMETALS, 코뿔소, 영신 아일랜드 등이다.

브라더후드와 이글아이, 볼케이노(대한통운)는 시장기 대회에 출전해 양산사회인야구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각각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단기전 대회 한 경기로 팀 전력을 판단하기는 무리다. 리그가 7개월간 진행되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신규팀의 활약이 일요2부리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지난해 토요리그에서 활약하며 중위권의 성적을 거두었던 핫스윙이 무대를 일요2부리그로 옮겼다. 핫스윙의 일요2부리그 참가가 리그의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가 된다. 야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일요2부리그는 우승권을 다투는 팀이 5~6개로 혼전이 될 것”이라면서 “신규팀의 활약 여부에 따라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본지는 2010년에 이어 올해도 야구협회와 공식 스폰서협약을 체결하고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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