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초등학교(교장 김양수)가 전국소년체전에 나갈 경상남도 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경남도 대표에 한 발짝 다가갔다.
지난달 27일, 밀양중학교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남도 대표 선발전에서 백동초는 명도초, 대방초, 창남초, 밀양초와의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루었다. 첫 경기부터 깔끔한 승리를 차지한 백동초는 연이어 계속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로써 백동초는 앞으로 있을 2차ㆍ3차 경남도 대표선발전에서 한 번 더 우승을 하게 되면 주무학교로서 전국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당당히 출전하게 된다.
2003년에 창단한 백동초가 주무학교가 되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면 양산에서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 처음으로 주무학교가 되어 출전하게 되는 것이다.
백동초 김동립 체육부장은 “아이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 있을 2차 선발전에서도 꼭 우승을 해 지금껏 노력한 것에 대한 결실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차 배드민턴 경남도 대표선발전은 1차 대표선발전과 마찬가지인 5개의 학교가 풀리그 방식으로 치루어지며 오는 24일 밀양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