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이면 웅상지역의 장ㆍ단기 발전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웅상지역의 현황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시ㆍ교통ㆍ문화관광ㆍ교육ㆍ행정분야 등을 망라한 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월 중 용역을 발주해 오는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2011년을 기준년도로 해 단기는 2013년, 중기 2015년, 장기 2020년을 목표연도로 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웅상지역 전역에 대한 도시계획과 문화관광, 생활환경, 산업ㆍ경제 등 종합적 요소와 4개동의 입지적 요소 등을 검토하고, 발전 잠재력과 강점, 발전 제약 요소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4개동을 중심으로 권역별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권역별 도시발전을 이루기 위한 우선순위 사업계획 수립 등 세부추진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추진 과정에는 주민의견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계획 수립과 발전방향 결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발전방향은 서창동은 문화의 상징으로 문화ㆍ예술ㆍ체육이 공존하는 도시, 소주동은 기업체 중심의 공단 활성화, 평산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조성으로 고급 주거환경 도시, 덕계동은 덕계상설시장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를 통한 경제도시다.
시는 오는 7월께 중간보고회를 열고 10월 최종보고회와 함께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웅상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