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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농협 안용우 조합장 ]“주민들 속에 뿌리내리는 농협”..
행정

[웅상농협 안용우 조합장 ]“주민들 속에 뿌리내리는 농협”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67호 입력 2011/02/15 09:43 수정 2011.02.15 09:38
지역 내 학교지원 및 장학금 8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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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은 조합원자녀들과 지역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 5천450만원을 전달했다. 또 설연휴 전에는 지역의 학교에 도서구입대금 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안용우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이제껏 수익을 내면 조합원들에게만 지원을 했다”며 “그러나 농협은 조합원들의 중심이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야한다는 생각이 정말 중요하다”고 장학금 지원의 이유를 밝혔다.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조합원 자녀와 지역주민 자녀들에게 4천650만원의 장학금과 지역 학교에 2천7백만원의 도서구입비도 지원하기도 했다. 안 조합장 취임 이후 지역주민들에게도 받은 만큼 돌려주려 하는 웅상농협의 신선한 변화이다.

안 조합장은 “농협은 주민들 속에서 뿌리를 내려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낸 이익은 반드시 주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것을 알고 농협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음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조합원들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주민세, 독감 예방 접종, 보험료 등 2억7천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예수금 2천6백억, 자산규모 3천억을 달성한 웅상농협은 1천200명의 조합원들과 지역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 하고 있다.

안 조합장은 “지난해 10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는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임직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웅상농협과 지역은 함께 가야할 동반자로서 경영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조합원에게는 섬김의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주민과는 함께가는 상생경영을 통해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농협을 만들고자 하는 안용우 조합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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