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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전망 ③일요2부리그
모두가 우승후보! 섣부른 예측은 금물!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67호 입력 2011/02/15 11:46 수정 2011.02.15 11:41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가 2월 19일 토요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다.

일단 2010년 시즌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참가팀의 숫자이다. 지난해 일요1부리그 16개팀, 일요2부리그 16개팀, 토요리그 12개팀 총 44개팀으로 운영되던 리그는 일요2부리그와 토요리그에서 각각 8개팀이 늘어나 모두 60개팀이 됐다. 팀의 숫자가 늘어난 만큼 리그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팀이 늘어난 다른 리그와 달리 이번 시즌도 16개팀으로 진행되는 일요1부리그를 전망해본다.

올해 일요1부리그의 전망은 조심스럽다. “어느 팀이 우승 할 것”이라고 섣부른 예측은 금물.

물론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정규리그과 챔피언 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한 ‘나인스타즈’가 우승후보 1순위지만 낙관하긴 이르다. 양산사회인야구리그의 강팀들이 즐비해 나인스타즈에 대한 견제가 지난해보다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나인스타즈와 정규리그 성적을 동률을 이루며 끝까지 우승을 다투었던 ‘아주라’와 얼마 전 시장기야구대회에서 나인스타즈를 꺾은 ‘임팩트’가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1부리그에서 가장 상승세인 팀은 ‘블루해머’이다. 블루해머는 2008년과 2009년에 우승을 하며 양산사회인야구리그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챔피언시리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지난 1월에 양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나인스타즈에게 빼앗긴 리그 정상 자리를 되찾아 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또, 지난해 중위권을 이루던 레드폭스와 MGM, 웅상드래곤즈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이 리그 판도에 큰 영향을 줄 듯하다.

이렇듯 강팀이 많이 포진한 올해 일요1부리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부터 6위까지 상위권 팀들의 승차가 벌어지지 않은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막판에 가서야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

지난해 정규리그 성적으로 인한 승강제 원칙으로 일요2부리그의 상위 4팀인 아레스, 딕스, 화이트샤크스, 마르스가 이번 시즌부터 일요1부리그에 참가한다.

일요2부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하던 팀들이 2부리그에서 만나지 못한 강팀들과의 싸움에서 초반 적응을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 리그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지는 협회와  스폰서협약을 하고 사회인야구리그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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