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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로써 양산시청은 현재 국가대표로 광저우아시안게임 금 1, 은 1개를 획득하고 아부다비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조영선과 더불어 국내 실업팀 가운데 가장 많은 3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되었다.
2011년도 볼링 국가대표선발전 결승경기 1일차 경기부터 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김효겸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차 경기에 2천211점을 보태 1만2천74점(평균 223.6점)으로 이익규(덕정고, 평균 226점), 김태영(부산광역시청, 평균 224.6점)에 이어 최종순위 3위를 차지했다.
김현석 선수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1일차 경기에서 19위를 기록하며 출발한 김 선수는 2일차 31위까지 떨어져 국가대표와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3일차 경기부터 꾸준히 순위를 올리더니 마지막 날 경기에서 9857점을 몰아쳐 1만2천10점(평균 222.4점)으로 최종순위 9위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손에 넣었다.
양산시청 볼링팀 조영선, 김효겸, 김현석 선수는 오는 3월 1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자체 평가전을 거쳐 오는 6월 열리는 동아시아태평양볼링선수권대회와 10월에 열리는 Qubica AMF 볼링월드컵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청 볼링팀 박춘길 감독도 청소년국가대표팀 코치에 선임되어 선수 3명과 감독이 국가대표가 동시에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