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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13년 만의 인수인계
문화

13년 만의 인수인계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72호 입력 2011/03/22 10:28 수정 2011.03.22 10:21
생활체육회 2ㆍ3대 회장 이취임식 성황



ⓒ 양산시민신문

박정수 2대 회장이 “오랫동안 영광된 자리에서 체육인들과 함께하다가 물러나게 되니 아쉬움이 크지만 최시철 신임회장이 보다 젊고 패기있게 이끌어갈 것임을 확신하기에 자랑스럽다”고 이임소감을 말하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내빈들과 체육인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나동연 시장은 공로패를 전달했고, 박 회장은 생활체육회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함으로써 체육인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1993년 3월 출범한 양산시생활체육회는 작고한 김정일 초대회장이 5년 동안 이끌어오다가 1998년 9월 취임한 박정수 회장이 그 뒤를 이어왔다. 박 회장은 13년 동안 회장을 맡아 30개의 종목별 연합회, 9천8백명의 회원이 참여한 거대 단체로 성장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취임한 최시철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새로운 생활체육회로 발전하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25년 동안 양산 체육계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회 가맹단체들과의 소통을 가장 신경 쓸 것”이라며 “양산에 생활체육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동호인 저변확대와 더불어 유소년, 청소년, 어르신, 다문화 가정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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