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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덕계·평산 재선거 구도 ‘윤곽’..
행정

덕계·평산 재선거 구도 ‘윤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73호 입력 2011/03/29 10:26 수정 2011.03.29 10:17
한나라, 여론조사 경선 통해 이상정 공천 확정

민주 백운철, 무소속 김정희·최수찬 등과 경쟁



ⓒ 양산시민신문
이상정(46) 덕계동체육회 부회장이 4.27 평산ㆍ덕계 시의원 재선거 한나라당 공천자로 확정됐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여상규)를 열어 지난 26일 이같이 발표하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 공천자는 함께 공천을 신청한 김민호(36) 웅상청년회의소 상임이사, 김판조(47) 웅상포럼 회장, 김효관(55) 전 웅상새마을금고 부이사장, 서준기(51) 덕계동통장협의회 회장과 경쟁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26.5%의 지지로 1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천자는 “책임이 앞서는 동시에 낙천한 후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20여년간 기업체를 경영해온 능력과 추진력이 있는 CEO 출신으로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천자와 함께 공천 경쟁을 펼쳤던 신청자들은 결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신청자는 과정이야 어찌됐든 공천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힌 반면 일부는 앞으로 활동 여부에 대해 참모와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한나라당 이상정 공천자와 함께 민주당 백운철(41) 평산동체육회 사무국장, 무소속 최수찬(38) 평산동자율방범대장, 애초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경선 방식에 불복해 탈당한 김정희(52) 봉우유치원 초대이사장도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아 후보 구도가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 등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무소속연대가 재선거의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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