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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남지역 체육 꿈나무들이 우리 지역에 모두 모여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지난 8일 ‘2011 경상남도 초ㆍ중학생 종합체육대회’가 양산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3일간 열띤 승부에 돌입한 것.
특히, 이번 대회는 1989년 시작한 이후로 양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3일 동안 양산에서는 6천758명이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레슬링, 유도, 검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복싱 등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각자의 종목에 출전한 학생들은 성적에 따라 안타까움을 내기도 했고, 때론 환호를 내며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경기 도중 넘어진 선수를 부축하며 도와주는 모습을 연출해 참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우리 경남의 초ㆍ중학교 체육영재들이 학교체육과 스포츠 클럽 활동을 통하여 갈고 닦아 온 경기력을 마음껏 펼치는 스포츠 제전”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 속에서 우리 경남 체육뿐 아니라 우리나라 체육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종합시상은 지역교육청별로 얻은 종합점수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지역교육청별로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 순위를 정해 전국소체가 끝난 이후 시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