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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황성희, KLPGA 세미프로 선발..
문화

황성희, KLPGA 세미프로 선발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75호 입력 2011/04/12 10:17 수정 2011.04.12 10:05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부투어 자격 획득 영광



ⓒ 양산시민신문
양산의 골프 유망주가 큰일을 냈다. 황성희(19, 소주동, 사직여고3) 학생이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세미프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황성희 학생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센츄리21컨츄리클럽에서 개최된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차 세미프로(준회원) 선발전에 참가했다. 총 참가인원 302명 가운데 상위 35명을 뽑는 선발전에서 황성희 학생은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세미프로(준회원)에 선발되었다.

이번 선발전은 1일 치러진 예선과 3일 열린 본선 경기로 진행됐다. 여기서 황성희 학생은 상위 55%를 선발하는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진출자 168명 가운데 35명을 선발하는 본선 경기에서 상위 35명 안에 들면서 세미프로(준회원) 자격을 얻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앞으로 황성희 학생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올해 가을에 한국여자 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골퍼(정회원) 자격의 취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황성희 학생은 “준회원 자격을 얻게 돼 기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실력을 가다듬어 최고의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장은 이번 주부터 진행되는 시드배정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황성희 학생은 현 전국탁구연합회장이자 전 양산시탁구연합회장인 황명국 씨의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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