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주중 이론 교육과 주말 실전 교육으로 이어지는 양산등산교실은 등산사와 일반등산 등 등산 이론을 바탕으로 체력관리, 지도가 표시하고 있는 내용을 해독하는 독도법, 조난대책, 부상 시를 대비한 응급처치 등 필수기술을 익힌 다음 다양한 지형의 인근 산을 돌며 강도 높은 실전 훈련을 병행한다.
양산등산교실은 늘 그래왔듯이 올해도 수강생들의 올바른 등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산악인의 삶’이라는 강의를 통해 산악인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난 1~4기 졸업생을 배출한 노하우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보강하고 다양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확한 등산지식과 강도 높은 실전교육으로 점차 명성을 얻고 있는 양산등산교실은 최근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영남등산문화센터의 부설로 운영되면서 한층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등산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 |
ⓒ 양산시민신문 |
-----------------------------------------
미니인터뷰 이상배 학감
![]() | ![]() | |
ⓒ 양산시민신문 |
이제는 양산의 등산문화가 바르게 정착하고 있는 과정이라 본다. 등산도 하나의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양산에는 제대로 된 교육기관이 없어, 등산에 대해 똑바로 알려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양산등산교실이 올바른 등산문화를 위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산의 바른 등산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 올해 교육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지난해에 비해 교육일정을 빈틈없이 구성했다. 솔직히 짧은 기간 안에 진정한 산악인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등산교실을 졸업하고도 선배와 동기들과 함께 산에 다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한다.
▶ 양산등산교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올바른 등산문화를 보급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고 등산교실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산악인 특유의 도전정신을 심어주어 일상생활에서 항상 자신감 있게, 어려운 일도 잘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길러주는 교육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다.
![]() |
ⓒ 양산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