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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6개 시ㆍ도 선수단은 16일과 17일에 예선경기를 치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음달 14일부터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ㆍ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대회라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수들은 축구공에 눈을 떼지 않고 집중했고 동료들과 눈빛과 수화로 작전을 짜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대회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예선경기를 끝으로 평일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 오는 23일 8강전을 시작으로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한편, 김창섭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는 어느 개인이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함께 어우러지고 즐길 수 있는 우정을 다지는 대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